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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방탄소년단이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음악·영화·TV 시상식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1 E! People's Choice Awards)가 8일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먼저 ‘올해의 그룹’(The Group of 2021)이다. 콜드플레이, 댄 앤 셰이,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매한 ‘버터’로 올해의 노래’(The Album of 2020), ‘올해의 뮤직비디오’(The Music Video of 2021)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총 4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그룹’,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상을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많은 분이 저희의 노력을 인정해 주셨다는 의미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미가 저희 뒤에 있었기에 이만큼 올 수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을 노래로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다. ‘버터’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번째 공식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올해 각종 국내 가요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휴가가 끝난 후 신규 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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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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