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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팀동료 게레로Jr, 올해 캐나다 최고 야구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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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토론토 블루제이스 22세 영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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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함께 뛰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올해 ‘캐나다 최고 야구선수’에 선정됐다.

캐나디안 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팁 오닐 상(Tip O‘Neill Award)’ 수상자로 게레로 주니어가 뽑혔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내가 태어난 나라에서 팁 오닐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또 이 상을 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팁 오닐 상’은 매년 캐나다 출신 야구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던 제임스 오닐의 이름을 따왔고, 1984년에 제정했다. 지난해에는 KBO리그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 소속이던 제이미 로맥이 깜짝 수상하기도 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MLB 전설로 꼽히는 야구선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다. 아버지가 받지 못한 팁 오닐 상을 수상하게 된 것. 아버지 게레로의 국적은 도미니카 공화국이다. 아들 게레로 주니어는 1999년 3월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고, 이중국적(캐나다와 도미니카공화국)을 얻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MLB에서 1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에 48홈런, 111타점, OPS 1.002를 기록하며 생애 처음으로 팁 오닐 상을 받았다. 또한 그는 이 같은 성과로 2019년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와 실버슬러거에도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선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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