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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7위 “정찬성 부상 중이라 5위와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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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66㎏) 7위 기가 치카제(33·조지아)가 같은 체급 4위 정찬성(34)에게 공개 도전 의사를 밝혔음에도 다른 파이터와 대결하는 이유를 밝혔다.

8일(이하 한국시간) 치카제는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UFC에 페더급 타이틀전을 요구하며 기다릴 수도 있었지만 (챔피언전을 치르기에 앞서) 공식랭킹 TOP5와 싸워보고 싶었다. 정찬성은 부상이라 당장 경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치카제는 올해 10월 “정찬성과 대결하고 싶다. ‘코리안 좀비’와 싸우는 것은 좋은 대진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내년 1월16일 UFC 페더급 5위 캘빈 케이터(33·미국)와 UFC 파이트 나이트 200 메인이벤트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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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7위 기가 치카제(오른쪽)가 같은 체급 4위 정찬성(왼쪽)이 부상 중이라 다른 상대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치카제는 지난 10월 정찬성에게 공개 도전 의사를 밝혔다. 사진=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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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은 2013년 한국인 최초이자 아직도 마지막인 UFC 타이틀전에서 패한 다음부터 어깨뼈가 잘 빠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생겼다. 지난 6월 페더급 9위 댄 이게(30·미국)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은 후 부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줄기세포 주사 등 신기술이 포함된 치료를 받고 재활 중이다.

치카제는 “코리안 좀비가 어딘가를 다쳤다는 얘기를 들어서 다른 상대를 골랐다”며 케이터보다 정찬성과 싸우고 싶었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UFC 전적은 정찬성이 7승3패, 치카제는 데뷔 7연승이다. 치카제는 세계 최고 킥복싱대회 ‘글로리’에서 2016·2017 타이틀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부터는 종합격투기 선수로만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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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 5위 캘빈 케이터(왼쪽)와 7위 기가 치카제는 UFC 파이트 나이트 200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사진=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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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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