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미얀마 중부 사가잉 지역의 도네또 마을 근처에서 민간인 무장세력인 시민방위군이 군 호송대를 폭발물로 공격한 뒤, 군 병력 100여 명이 마을을 급습했고, 이후 심하게 타버린 시신 11구가 근처 농장에서 발견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시민방위군은 숨진 11명 중 10대가 5명이며, 하반신 장애가 있던 40대 한 명을 빼고는 모두 시민방위군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매체인 이라와디는 군부가 사가잉 지역 칼레구에서 24살 남성을 납치해 인간방패로 이용한 뒤 불에 태워 죽였다고 또 다른 민간인 무장세력인 친주방위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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