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이슈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매체 "군부가 10대 등 11명 산 채로 불태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얀마 쿠데타 군부가 10대 소년 5명을 포함한 민간인 11명을 산 채로 불태워 숨지게 했다고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미얀마 중부 사가잉 지역의 도네또 마을 근처에서 민간인 무장세력인 시민방위군이 군 호송대를 폭발물로 공격한 뒤, 군 병력 100여 명이 마을을 급습했고, 이후 심하게 타버린 시신 11구가 근처 농장에서 발견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시민방위군은 숨진 11명 중 10대가 5명이며, 하반신 장애가 있던 40대 한 명을 빼고는 모두 시민방위군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매체인 이라와디는 군부가 사가잉 지역 칼레구에서 24살 남성을 납치해 인간방패로 이용한 뒤 불에 태워 죽였다고 또 다른 민간인 무장세력인 친주방위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