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왼쪽), 블랙핑크 제니. 사진| 스타투데이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한지 하루도 안돼 1000만 팔로워를 넘어선 가운데, 뷔가 블랙핑크 제니의 계정을 팔로우 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한 일부 팬들은 제니의 SNS에 악플을 달았다.
지난 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한 뷔는 7일 새벽 제니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했다. 방탄소년단 공식SNS를 비롯해 멤버들의 계정까지 단 7개만을 팔로우 하고 있던 뷔가 제니의 SNS를 팔로우 하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는 SNS 조작 미숙으로 인한 실수로 밝혀졌다.
뷔는 제니를 언팔로우 하면서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인스타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어플이네”라는 글을 올렸다. 팔로우할 인스타 계정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 때문에 제니의 계정을 팔로잉 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부 방탄소년단 해외팬들은 뷔와 제니의 관계를 오해하면서 제니의 SNS 계정에 악플을 남기고 있다. 이들은 "#FREETAE(뷔를 자유롭게 놓아달라)"라는 해시태그를 올리거나 "뷔와 데이트 했냐", "대체 무슨 관계냐", "뷔가 왜 너를 팔로우 했던거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항의했다.
이에 제니 팬들은 "새벽에 뷔가 팔로우 했지 제니가 했나", "제니는 왜 악플에 시달려야 하나", "뷔한테 가서 따져라", "가만히 있는 제니는 왜 욕을 먹어야 하나", "제니가 악플을 안봤으면 좋겠다" 등 반응으로 반박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6일, 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 기록과 화제를 쏟아냈다. 계정이 공개되자 뷔는 1시간만에 2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7일 오후 3시 기준 뷔는 183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정국(1755만명), 지민(1708만명), 진(1675만명), 슈가(1655만명), RM(1647만명), 제이홉(1645만명) 순으로 모두 2000만 팔로워를 눈앞에 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