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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알몸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지나가는 차량을 파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어젯(6일)밤 10시 40분쯤 한 남성이 알몸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만취 상태였던 A 씨는 옷을 모두 벗은 채 도로에 진입해 이동 중인 차량의 통행을 가로막고, 또 차 곳곳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를 공연음란 및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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