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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어 가사 노래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어 공부 수요도 늘어난 가운데, BTS의 목소리를 듣고 따라 하면서 한국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교재가 출시된다.
하이브의 교육 부문 자회사 하이브 에듀는 7일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과 BTS의 일본 오피셜(공식) 샵에서 ‘토크! 위드 BTS’(Talk! with BTS)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크! 위드 BTS’는 한국어 회화를 배우는 중급 학습자를 위한 교재이다.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 '런! 코리안 위드 타이니탄'(Learn! KOREAN with TinyTAN) 등에 이어 하이브 에듀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한국어 교재다.
중급 학습자를 위한 '토크! 위드 BTS'는 주인공 '보라'가 한국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대학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여러 상황을 12개 챕터로 구성했다.
특히 BTS 일곱 멤버들은 교수, 학과 선배, 동아리 친구 등으로 등장해 한국어 공부를 돕는다.
하이브 에듀는 “BTS는 극중 캐릭터로 진행되는 모든 대사를 직접 녹음했다”며 “멤버들과 실제로 대화를 하는 듯한 경험과 함께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전 대화는 학습 보조 도구인 ‘모티펜’을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에 접속한 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교재에서 배운 내용을 익힐 수 있다.
실제처럼 대화를 연습해 볼 수 있는 따라 읽기(섀도잉) 영상도 제공된다.
‘토크! 위드 BTS’ 패키지는 영어와 일본어 등 두 종류로 출시된다.
교재는 1·2학기로 구분되며 학습자가 스스로 이름을 쓰고 사진을 부착할 수 있는 ‘DIY 학생증’, 학습한 표현을 복습할 수 있는 ‘포켓북’, 교재 내용과 연계한 보드게임 ‘보라마블’ 등이 포함된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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