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통신사업자들에게 고객 중심 운영 SaaS 진출
노키아 본사 핀란드 [사진=노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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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네트워크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전사적인 훈련인 ‘기술 비전 2030‘을 통해 기술 변화의 추세와 방향을 살펴보고 있다고 7일 발표했다.
노키아는 2030년이 되면 인간 증강과 디지털-물리적 융합이 전 세계 네트워크 트래픽을 지배하고 네트워크 진화를 이끌 가장 강력한 동인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간 증강은 몰입도가 높은 경험과 향상된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에 관한 것으로, 인간이 인터넷 사용자가 아니라 인터넷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만든다. 여기에는 스크린 타임이 증강현실/확장현실(AR/XR)로 구동되는 기기로 점점 이동하고, 생체 디지털 인터페이스, 외골격, 사회를 도울 수 있는 기타 유사한 혁신 등으로 인체를 증강하는 것이 포함된다.
인간 증강은 엄청난 몰입감과 매우 광범위한 산업 및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들로 인해 네트워크에 상당한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물리적 융합은 디지털로 연결하는 것이 타당한 모든 물리적인 것들이 인터넷이나 인트라넷에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업들은 이 디지털화 시대가 제시할 새로운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프로세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야 한다. 이는 곧 가장 엄격한 성능을 요구하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연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 통신사업자 대상 다양한 SaaS 서비스 시장 진출
노키아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CSP)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더욱 유연하며, 훨씬 고객 중심적인 네트워크 운영 및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형서비스(SaaS)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통신사업자들을 위한 SaaS는 노키아 전체 전략의 핵심인 모든것에 대한 서비스(Everything-as-a-Service)의 자연스러운 진화라는 설명이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완전히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 어떠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구축 가능하도록 재설계했다.
앞서 노키아는 최근 몇 년 간 CSP 네트워크 운영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CSP를 위한 SaaS는 이러한 과정의 절정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노키아의 CSP를 위한 SaaS 접근 방식은 구독형 온디맨드 서비스로만 이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대규모 선행 자본 지출 기회를 줄이고,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와 같은 현장 지원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더 빠르게 출시한다.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CSP의 능력을 육성함으로써 가치는 높이고 복잡성은 줄이는 것이라 풀이했다.
올해 초 서비스로 출시된 바 있는 노키아데이터시장(NDM, Nokia Data Marketplace)은 SaaS 프레임워크를 통해 상용화돼 CSP에게 데이터 공유 및 액세스를 지원한다. NDM의 새로운 SaaS 버전은 에너지, 공공 부문, 운송 및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CSP 및 기업들에게 향상된 자동화, 효율성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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