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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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이른바 '대기업 협찬'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일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데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6일 이 후보는 한 네티즌이 김건희씨에 대한 검찰의 일부 무혐의 처분 관련 기사에 남긴 비판 댓글을 캡처해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했다.
작성자는 "코바나컨텐츠, 도이치모터스, 양평 개발, 잔고증명 위조 이게 윤가네가 아니라 조국 가족이나 이재명 가족이었다면 (어땠을까)"라며 "검찰과 기레기(기자)들은 우찌(어떻게) 했을까"라고 적었다.
검찰 수사나 언론 보도가 편향적이라는 데 이 후보가 직접 공감을 표한 셈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김건희씨의 코바나컨텐츠 의혹 사건 중 공소시효가 임박한 사건 일부를 무혐의 처분했다.
코바나컨텐츠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 전'을 진행했다. 당시 도이치모터스 등 23개 기업이 협찬을 했는데 이를 두고 김건희씨에 대한 '대기업 협찬' 의혹이 불거졌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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