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ICT 슈퍼위크 5일간 행사…드론 시연 등 다채
강원 메타버스산업협의회 출범식 |
올해 강원도 내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강원 ICT 슈퍼위크' 개막식과 함께 열린 이 날 협의회 출범식에는 관련 기업을 비롯해 강원도, 춘천시, 대학, 언론계 등 대표가 함께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이 가상공간 개념인 메타버스로 확장되는 흐름에 발맞춰 산·학·관 중심의 확장현실(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 형식의 얼라이언스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울 국회로 출장 간 이재수 춘천시장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입장해 인사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출범식에 가상 공간으로 인사말 하는 이재수 춘천시장 |
앞으로 협의회는 크게 메디컬, 관광레저, 디지털트윈, 미디어&게임 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하며 산·학·관 70여 곳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 대표회장에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을 비롯해 최영재 한림대 교수, 이익상 춘천 동서엔지니어링 대표, 이재원 원주 뿌리깊은나무들 대표,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원장 등 5명이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특히 출범식에 이어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지역ICT 산업육성과 관련한 전략 특강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특강 |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앞으로 지역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보교류는 물론 사업 발굴, 기술교류, 인력양성, 네트워킹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메타버스 뉴스브리핑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마련한 강원ICT 슈퍼위크 행사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일대에서 드론 시연 등으로 10일까지 열린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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