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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광주시교육청·전남대 5·18연구소, ‘5·18교육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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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남대 5‧18연구소와 함께 ‘저항의 도시,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5‧18교육포럼’을 개최한다./광주시교육청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남대 5‧18연구소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저항의 도시,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5‧18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5‧18교육포럼’은 민주화운동 및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온 주요 지역의 민주시민교육을 점검하고, 코로나 이후 민주시민교육의 방향과 내용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전남대 5‧18연구소가 주최하는 ‘5‧18교육포럼’은 오는 10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전남대 G&R Hub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 청중은 최소화하고,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대 5·18연구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포럼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국가폭력과 평화,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제주4·3평화재단의 학습형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한다. 2부는 ‘공동체와 시민참여’를 주제로 5·18기념재단, 부산민주공원, 4·16기억저장소의 체험형 프로그램 사례를 다룬다. 이어 3부에서는 라운드테이블 형태로 1~2부 발표자 6명이 토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과 교육적 연대’를 논의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각 지역 민주화운동 단체에서 추진하는 한국 현대사 주요 사건 관련 역사교육을 재조명하고, 지역으로 제한된 민주화운동 역사교육을 전국 단위로 공유해 민주시민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광주의 5월과 유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각 지역 민주화운동 단체와 시·도교육청이 연대해 민주주의 역사교육이 전국의 학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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