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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웹툰으로 보는 한국어콘텐츠 번역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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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문화콘텐츠 번역 심포지엄' 토크쇼 시리즈

연합뉴스

'제2회 문화콘텐츠 번역 심포지엄-영화 및 웹툰 번역 토크쇼' 시리즈
[한국문학번역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제2회 문화콘텐츠 번역 심포지엄-영화 및 웹툰 번역 토크쇼' 시리즈를 6일부터 온라인으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소리·이건우 등 영화감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현지화 팀을 비롯해 콘텐츠 산업 전문가와 번역가들이 모여 한국 문화콘텐츠 번역의 현황과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영화 번역 토크쇼인 '1인치의 장벽을 넘어서'에선 방송인으로도 잘 알려진 김지윤 정치학 박사 진행으로 번역원이 올해 개최한 제2회 문화콘텐츠 번역 콘테스트 대상 수상자와 심사위원, 대상 작품 영화감독들이 자리해 대담을 나눈다.

문소리 감독의 '여배우는 오늘도', 이건우 감독의 '이별의 목적', 강호준·장세정·변시연 감독의 '파밍 보이즈'를 각각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로 번역한 수상작을 감상하고 영화 자막 번역의 중요성과 의미를 짚어본다.

이어 웹툰 번역 토크쇼 '칸을 넘어 스크롤로'에선 유튜버 이승국의 진행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영미, 유럽, 아시아권에서 한국 웹툰의 번역 전략과 현지화 방식에 대해 얘기한다.

참가자들은 웹툰 '이태원 클라쓰', '템빨', '록사나: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과 관련해 제목과 로고, 효과음 등 시청각 요소의 현지화와 반말과 존댓말, 지역색 등 문화적 맥락의 현지화 사례들을 분석한다.

영화 3편과 웹툰 4편 등 7편의 시리즈 영상은 6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번역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ltikorea)에서 시청할 수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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