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중앙이 코로나19로 변화한 팬덤 문화 중 하나인 탑로더 꾸미기, '탑꾸'를 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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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연’의 경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이 급격히 제한되며 새롭게 생겨난 공연 양식이에요. 실제 공연처럼 공개되는 날짜·시간에 맞춰 영상을 관람하는 식으로 이뤄지죠. ‘영상통화 팬사인회’ 역시 비대면으로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에요. ‘팬튜브’는 아티스트의 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팬들의 2차 창작물이 주를 이룹니다. 중요한 앨범 구성품 중 하나로 여겨온 ‘포토카드’는 코로나19 이후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인기에 힘입어 포토카드와 각종 이미지를 꾸미는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탑꾸(탑로더 꾸미기)’로 이어졌어요.
그중 오늘 체험해볼 팬덤 문화는 탑꾸입니다. 얼핏 들으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와 유사한 탑꾸는 포토카드가 구겨지지 않도록 투명 탑로더에 보관하는 데서 시작됐어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포토카드를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문화가 유행하자 나만의 감성으로 탑로더를 꾸미는 팬들이 늘어났죠. 스티커 등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꾸미는 것부터 반짝반짝 비즈, 생크림 본드 등 입체적인 장식품을 활용한 꾸미기까지 다양한 탑꾸 방법을 소중이 직접 소개합니다. 내 아티스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탑꾸, 함께해봐요.
■ 나만의 탑로더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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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포토카드, 투명 탑로더, 생크림 본드, 순간접착제, 투명 매니큐어, 리본·하트 등 원하는 모양의 장식품, 비즈,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핀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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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본드 탑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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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명 탑로더에 생크림 본드를 원하는 만큼 짜 장식합니다. 튜브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생크림을 연출할 수 있어요. 소중은 방탄소년단(BTS)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활용했어요.
2. 생크림 본드가 완전히 마르기 전 리본·하트·캔디 등 원하는 모양의 장식품을 적절히 붙입니다. 큰 장식품 옆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장식품을 배치해 균형을 맞추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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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크림 본드가 완전히 굳은 뒤 포토카드를 넣습니다. 탑로더를 벌리는 과정에서 장식품이 떨어지거나 생크림 모양이 망가질 수 있으니 단단하게 굳을 때까지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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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탑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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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토카드의 면적을 계산한 뒤, 꾸미고 싶은 위치까지 투명 매니큐어를 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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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명 매니큐어가 굳기 전 빠르게 핀셋으로 비즈를 집어 얹습니다. 소중은 진한 분홍색부터 연한 분홍색까지 그러데이션으로 배치했어요.
3. 투명 매니큐어가 완전히 굳으면 기타 장식품을 이용해 허전한 곳을 채웁니다. 마지막으로 포토카드를 넣으면 ‘엔칸토: 마법의 세계’와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탑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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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탑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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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토카드와 어울리는 콘셉트의 스티커·마스킹 테이프를 준비합니다. 소중은 있지(ITZY)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깜찍한 느낌의 스티커를 골랐어요. 먼저 탑로더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입니다. 네 면에 모두 붙여도 좋고, 위아래에만 포인트를 줘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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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머지 공간에 알맞게 스티커를 붙입니다. 메인 테마를 잡은 뒤 큰 스티커부터 작은 스티커 순으로 붙여나가면 돼요. 나만의 개성을 담은 스티커 탑로더가 탄생했어요.
글·사진=박소윤 기자 park.so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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