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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초점]케플러, 스태프 코로나19 확진→멤버 전원 음성 판정..데뷔 일정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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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케플러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데뷔 일정을 미뤘다.

5일 케플러의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오는 14일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당사 소속 아티스트 케플러(Kep1er)의 활동 일정 연기 공지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케플러의 현장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케플러 멤버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스태프들 역시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라고.

하지만 케플러는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케플러의 활동 일정은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케플러의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케플러는 Mnet 예능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 최종 9위에 오른 멤버들로 탄생된 그룹으로 오는 14일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를 발매하며 데뷔할 예정이었다. '퍼스트 임펙트'는 새롭게 펼쳐나갈 케플러의 광대한 세계관과 아홉 소녀의 다양한 매력을 품은 앨범. 케플러는 데뷔일에 맞춰 데뷔쇼를 가지는가 하면 그 이전인 11일 '2021 MAMA'에서 팬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중단하며 케플러의 데뷔는 뒤로 미뤄지게 됐다. 아쉽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택인 만큼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일.

건강한 모습으로 데뷔를 치를 케플러를 향한 응원이 이어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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