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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유주택자 5명 중 1명 종부세

매일경제 전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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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유주택자 5명 중 1명 종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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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주택을 소유한 사람 5명 중 1명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대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 주택분 종부세 납부 대상자를 추산한 결과, 서울에 주택을 보유한 개인 중 18.6%가 올해 종부세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종부세를 내는 서울 주택 보유자는 47만745명으로 추정됐다. 이는 올해 종부세 고지 인원에 2017~2019년 서울 개인 종부세 납부자 평균 비중을 적용해 산출한 수치다. 통계청 주택소유통계를 바탕으로 유 의원이 추산한 올해 서울시 주택 소유자는 253만7466명으로, 서울 유주택자 5명 중 1명꼴로 종부세를 낸다는 게 유 의원의 계산이다.

서울의 주택 소유자 대비 종부세 납부자 비율은 문재인정부 출범 직전인 2016년에 6.2%였는데 올해 20%에 육박하면서 5년 만에 3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전국 기준으로 봐도 올해 주택 소유주 1502만5805명 중 개인 종부세 납부자는 88만5000명(5.9%)으로 집계됐는데 이 역시 2016년 2%의 3배 수준이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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