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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 깜짝 활약' 맨유 벤치 RB...완-비사카 밀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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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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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디오고 달롯이 아론 완-비사카를 넘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우측 풀백을 차지할 수 있을까.

맨유는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21점에 도달해 7위에 올랐다.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은 마지막 맨유 지휘봉 경기에서 이전에 유지하던 다이아몬드 4-4-2 대신 4-2-3-1 포메이션을 들고 왔다. 지난 첼시전 벤치에서 시작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전방에 위치한 게 눈에 띄었고 퇴장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해리 매과이어가 빅토르 린델로프가 짝을 이룬 것도 특징이었다.

무엇보다 달롯 선발이 가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맨유 라이트백 자리는 완-비사카 것이었다. 완-비사카는 맨유 입단 초기보다 공격력이 상승해 측면 공격에도 도움을 주었고 전매특허인 태클 능력으로 후방 수비에도 힘을 실었다. 강철 같은 체력과 좀처럼 부상을 당하지 않은 철강왕 면모도 완-비사카 장점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완-비카사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높게 전진만 할 뿐 연계, 크로스, 침투 모두 부족해 맨유 공격에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도 불안했다. 첼시전 어이없는 파울로 페널티킥(PK)을 허용하는 장면에서 완-비사카 현재 기량이 두드러졌다. 단점은 부각되고 장점은 사라지자 완-비사카를 계속해서 주전으로 기용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에 캐릭 대행은 완-비사카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달롯을 투입했다. 달롯은 제 기량을 확실히 보였다. 에밀 스미스 로우, 피에르 에미릭 오바메양이 지속적으로 좌측 공격을 시도하며 맨유 수비를 흔들기 위해 나섰는데 달롯이 결정적인 태클과 적절한 압박으로 조기에 저지를 하며 아스널 기회 창출을 막았다. 중원이 압박을 하러 올라가 생긴 공간을 메우는 위치선정 판단도 훌륭했다.

공격 관여도도 높았다. 완-비사카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장면들이었다. 이렇듯 달롯은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전진성을 모두 선보이며 맨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관중석에 있는 랄프 랑닉 감독에게도 마찬가지였을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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