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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BTS 슈가xRM, '플라이'로 꿈 키워…만들길 잘했다" (놀면 뭐하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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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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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 미주가 연말 콘서트 출연 가수를 섭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은 '밤하늘의 별을..'을 작곡한 프로듀서 양정승을 찾아갔다. 피처링에 참여한 노누가 함께 있었고, 현재 히키로 활동명을 변경했다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사실 저는 여성 보컬분 이름이 양정승 씨고 KCM 하고 노누(No Noo) 두 분이 남자 피처링인 줄 알았다"라며 털어놨고, 양정승은 "이제야 억울함 풀렸다. 12년을 여자로 살았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히키는 가수 활동과 보컬 트레이너를 병행했다고 말했고, 여자친구, 빅스, BTS 진과 뷔를 가르쳤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은 히키와 함께 '밤하늘에 별을..'을 불렀고, 양정승은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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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재석, 정준하, 미주는 에픽하이와 닥스킴을 만났다. 유재석은 '유플래쉬' 특집에 출연했던 닥스킴과 2년 만에 재회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타블로는 "저희는 밴드가 드럼만 없다"라며 덧붙였고, 미주는 유재석에게 "드럼 치실 줄 알지 않냐"라며 부추겼다.

유재석은 "닥스킴은 알겠지만 그 이후로 잡아본 적이 없다. 드럼 칠 생각이 없었다"라며 당황했고, 끝내 닥스킴의 반주에 맞춰 드럼 연주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에픽하이 근황을 이야기하자면 미쓰라가 득남했다. 전원이 아빠인 힙합 그룹이다"라며 축하했다.

미주는 "연말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같이 무대에 서면 어떨까"라며 제안했고, 유재석은 "에픽하이 노래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정말 많았다"라며 회상했다.

타블로는 "에픽하이 노래 해놓으신 분들 미니홈피 들어가면 항상 쓸쓸, 우울. (미니룸이) 텅 빈 방처럼 꾸며져 있었다"라며 설명했다. 이때 타블로의 미니홈피가 공개됐고, 유재석은 "네가 그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타블로는 "나였다"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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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투컷은 '플라이(Fly)' 무대 영상이 공개되자 "저 때 처음으로 1위라는 걸 해보고 엄청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감격했다.

정준하는 "BTS 알엠과 슈가가 '플라이(Fly)' 를 듣고 음악의 꿈을 키웠다고 하더라"라며 감탄했고, 타블로는 "'플라이(Fly)' 만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방탄소년단이 없었을 뻔하지 않았냐"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타블로의 말로 인해 정적이 흘렀고, 유재석은 "지금 여기가 술렁술렁했다"라며 못박았다. 타블로는 "그게 아니라 '플라이(Fly)' 를 듣고 음악인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하니까 만들길 참 다행이다"라며 해명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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