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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샤이니 키, 고향 대구 추억여행…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 '울컥'(종합)

헤럴드경제 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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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샤이니 키, 고향 대구 추억여행…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 '울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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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MBC '나혼산' 방송캡쳐

MBC '나혼산' 방송캡쳐



샤이니 키가 고향 대구에 찾아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가 대구에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밥을 먹고 후식 과일까지 챙긴 키는 "집에 가야 좀 먹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 키는 "집이 왜 이렇게 휑해? 밥 먹었는데 엄마가 반찬을 7~8개씩 해놨데?"라고 말했고, 아버지의 "엄마가 너 온다고 엄마의 없는 솜씨로"라는 말에 "미역국 간이 너무 안 맞는거야. 그래서 내가 마늘 넣고 소금 넣어서 먹었다. 엄마 참 귀엽다 그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아버지는 "니도 맛있게 먹었다 해라. 대구 오랜만에 왓는데 가보고 싶은데 가보고"라고 말했다.

키가 "저의 유년 시절 여행으로 들어갑니다"라며 외출에 나섰다. 키는 "여기는 그대로구나. 학원이라 맨날 왔다갔다 했는데"라며 추억에 잠겼고, 기안84는 "나는 정말 네가 고등하교 끝나고 PC 방을 갔다가 떡볶이를 먹고 그런 삶이"라며 키의 유년시절에 집착했고, 키는 "있었다니까 엄청 한 바가지 있어"라며 질색했다.

키가 동네 친구와 만났다. 키는 "11년? 12년?"라며 긴장한 모습으로 어느 가게에 들어갔다. 키를 바로 알아본 이모님이 친구 주경덕은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저의 초중고 분식을 담당했던 떡볶이 아주머니 뵈러 갔다. 제가 해외여행 갔다오면 아주머니 선물 꼭 사다드리고 저랑 되게 잘 지냈다"라고 이모와 인연을 설명했다.


키는 "저녁 먹어야지"라며 친구와 함께 막창을 먹으러 향했다. 키는 "우리 지묘동의 명물"라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에 놀랐다. 키는 "얘 누구야?"라고 물었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에 울컥했다. 키는 "못 본지 10년? 그 당시에는 되돌아보고 추억의 장소에 가서 그때가 좋았지라고 하기에는 마음이 너무 벅찬 상태였다. 그때는 그런 걱정 안하고 살았는데 그런 느낌을 받는게 싫었나봐요. 그래서 대구를 잘 안갔다"라고 말했다.

친구 유민재의 J4 언급에 키는 "이때 왜 F4 이런거 엄청 유행했잖아요. 지묘동4라고 J4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는 기억을 못해서 섭섭하다는 친구에 "그렇게 막 좋아하지 않았던거 같다. 네가 만들어서. 구준표가 너무 설득력이 없다고"라며 질색했다. J4의 화려한 예명에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동네 친구가 생겼다. 이웃사촌에게 선물도 줄겸 운동을 배우기 위해서 가고 있다. 운동을 빼면 거의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다"라며 선물을 챙겨 동네 친구집에 찾아갔다. 생각보다 먼 거리에 전현무가 도착도 전에 지쳤다. 그리고 전현무가 동네 친구 성훈 집에 도착했다. 이어 전현무가 챙겨온 음식물 처리기를 성훈에게 선물했다.


성훈과 함께 운동을 위해 밖으로 나선 전현무는 "너랑 동네 친구고 하니까 가끔가다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거다. 이상하게 최근들어 허벅지가 가늘어 지는거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성훈은 "남자들이 나이들면 하체부터 빠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남자는 허벅지에 민감하다. 남자의 건강은 허벅지라는게 많이 알려져 있잖아요. 예전에 샤이니 춤을 많이 출때만 해도 스키니를 입으면 그 느낌이 안나서 고민했었다. 이제는 너무 가늘어진거다. 이대로 방치하면 되돌릴 수 없겠구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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