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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LA 콘서트 눈물로 마무리…"다시 만날 때까지 오늘을 기억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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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가 아쉬움의 눈물 속에 끝을 맺었다. 멤버들은 언제가 될 지 모를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엘에이(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4회차 공연이 2일(현지시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는 위버스를 통해 유료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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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앵콜 무대가 끝난 후 아미밤(응원봉) 물결이 이어졌다. "아미밤을 내렸다가 본인의 차례일 때 손을 높이 들면 된다"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설명에 따라 아미들은 아미밤을 차례대로 들었다 내렸고, 아미밤 파도가 화려하게 스타디움을 장식했다.

아미밤 파도 물결이 끝나는 듯 하더니, 아미밤의 색깔이 바뀌며 객석 위에는 'JIN'이라는 글자가 수놓아졌다. 이어 아미들은 진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하며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진은 "전혀 예상도 못 했다. 너무 예쁘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이어 "사실 내심 기대했었는데 끝날 때쯤 다 되어가니까 뭐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파도타기 끝나고 아미밤으로 뭔가가 나오니까 너무 감동"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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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명의 멤버들이 돌아가며 4일 간의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꿈 같았다"며 "우리가 준비할 때부터 1회차, 2회차, 3회차 그리고 지금까지 이게 끝이 아니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모든 것들이 너무 멋졌고, 불확실했다. 불확실해서 걱정도 됐다"며 "어쨌든 이 콘서트가 마지막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기를 바란다.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늘 오늘을 기억하자"고 인사했다.

지민은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는데 긴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그런데 오늘이 벌써 마지막 날이라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고향인 한국에서도 아직 공연을 못 했는데 앞으로 언제 다시 여러분들을 만난다고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게 너무 아쉽고, 또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 2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이 소중한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됐다. 분명히 또 다시 만나겠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다시 만날 날을 행복하게 기다리면서 오늘을 잊지 않고 매일 기억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RM 역시 2년을 기다리는 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왜 우리가 존재하는지 왜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시작했는지 잊었었다. 무대에 다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이 우리를 예전처럼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연을 마친 그는 "나에 대한 의심이 사라졌다. 내 힘이 더 강해졌다는걸, 더 좋은 사람이 됐다는 걸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더불어 RM은 "이 무대에 돌아오는 데 얼마나 걸릴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고 이렇게 4일 동안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낸 것이 너무 소중하다. 언젠가 우리가 다시 돌아오면 더 나은 사람이 돼서 여러분 앞에 설 것이다. 이렇게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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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LA에서 우리의 공연이 끝났다. 그런데 모든 것의 끝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순간은 슬프지만, 정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4일 간의 여정을 정리하며, "이 기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일 이벤트를 받은 진은 "최근에 여러분들께 뭔가를 보여주려고 이벤트 할 준비만 하다가 이벤트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었다. 사실 나이 서른 먹고 머리에 인형 얹는 거 조금 부끄럽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좋아하니까 한 거였는데, 이벤트를 받아보니까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앞으로 조금 더 연구하게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년 만의 콘서트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슈가는 "우리가 2년 동안 떨어져 있던 게 원치 않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원치 않게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 무대인 것처럼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걱정 어린 마음을 털어놓으면서도 그는 "조만간 엄청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스타디움 투어를 할 것 같은 예감 아닌 예감이 든다"며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외쳤다.

뷔 역시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가 한국에 돌아가서 또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면서 콘서트를 다시 할 날을 기다릴 거다. 그 때도 신나게 놀아보자"며 아미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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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에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깜짝 등장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열창했다.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무대까지 마친 방탄소년단은 "조만간 꼭 만나요. 제발"이라고 간절하게 외치며 무대 뒤로 사라졌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LA 콘서트는 지난달 27일 시작돼 28일, 이달 1, 2일까지 총 4회가 진행됐다. 회당 5만3000여명의 관객이 동원돼 총 21만여 명이 소파이 스타디움을 채웠다.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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