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이준석 제주서 김해공항→울산으로…김기현 원내대표 만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당무를 중단하고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1.12.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른바 '윤핵관 갈등'으로 전국 순회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3일 오후 울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제주에서 곧바로 울산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비행 시간이 맞지 않아 김해공항으로 가서 울산으로 곧장 이동할 예정이다.

울산 방문에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윤 후보와 절대 만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김기현 원내대표까지 가세하며 윤 후보와의 갈등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 울산시당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 방문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연락이 없었다"며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통상 금요일마다 지역구에 내려가는 데 이번엔 사안이 있는 만큼 이 대표와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울산행과 관련해 "특정 인사와 사전에 약속이 있었다"며 윤 후보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bynaeil7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