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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추락 방지끈 없이 작업…창틀 교체 노동자 2명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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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창틀을 교체하던 작업자 2명이 8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추락 방지용 끈도 없이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깨진 창틀 파편이 바닥에 나뒹굴고, 나뭇가지에는 밧줄이 매달려 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10분쯤 이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창틀 교체 작업을 하던 30, 40대 노동자가 2명이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