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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美 콘서트 소감 “팬들 본 순간 팬데믹 감정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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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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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2년 만에 성사된 대면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3회 차 공연을 진행했다.

제이홉은 콘서트 후 자신의 호텔 숙소에서 ‘hope u enjoy’ 제목으로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비빔면과 스테이크로 늦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이번 콘서트에 대해 “열기가 최고였다. 오랜만에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번 (대면)공연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여러 곳을 다니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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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댓글로 콘서트에서 팬들을 만난 기분을 묻자 “팬데믹 상황에서 느꼈던 것들이 정말 한순간에 사라지고 콘서트를 하는 그 순간에 바로 적응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더 특별하게 느끼고 그리워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육체적으로는 피곤했지만 ‘그래 이게 맞아, 나는 이렇게 살아야 했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피로가 싹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약 50분 동안 진행된 방송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진은 제이홉의 라이브방송을 시청하고 있다가 고무장갑, 초고추장 등 각종 소품까지 들고 나타나 유쾌한 응원을 보냈다. 제이홉은 진에 대해 “한결같은 형이다. 내가 형을 좋아하는 이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국은 들어오자마자 방탄소년단 노래 ‘ON’의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팬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것도 잊지 않았다.

뷔는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하니 2년간 묵은 때가 씻기는 느낌이었다. 삶의 가장 큰 행복이었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팬들에게 요즘 자신이 듣고 있는 음악으로 Glass Animals의 ‘Heat Waves’를 소개했다. 손빨래한 후 옷걸이에 걸어 말리고 있는 양말뿐 아니라, 숙소 곳곳도 화면으로 소개해 소탈하고도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방탄소년단 위버스, 네이버 V라이브 방송 화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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