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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미크론이 오히려 '크리스마스 선물'?…지켜봐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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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이 내용을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Q. 오미크론, '재앙' 아닌 '선물'?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독일 전문가가 오미크론이 치명률이 낮다면 코로나 종식을 앞당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표현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왜 그랬냐 하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남아공, 코로나19 확진자 수 보면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퍼진 시기로 계산되는 11월 초부터 확진자 수가 저렇게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100만 명당 사망자 수 볼까요. 델타 변이가 우세한 독일,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보다도 낮습니다. 남아공이 코로나 대유행을 겪은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죠. 다만 델타가 악화하는 데 열흘 정도 걸렸는데 오미크론이 만약 20일 걸린다면 지금의 현상은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지켜보자고 하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