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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동해시,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동해시지회 창립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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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자영업자의 생존권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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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동해시지회 창립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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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자영업자의 생존권확보를 위하고 자영업자의 이익을 대변하고자 (사)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동해시지회 창립 발대식이 개최됐다.

강원 동해시에서는 (사)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동해시지회 창립 발대식이 지난 1일 천곡동 일원에 있는 코스모스호텔 6층에서 오후 2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깃발 전달식, 신임지회장 인사말, 축사, 격려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덕기 동해시지회 신임회장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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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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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병진 (사)강원도 자영업자 총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이철규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영범 비서관,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 김형원, 심상화 강원도의회 의원,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 김홍수 직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회장 등 도내 각시군 지회장 및 임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지회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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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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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덕기 신임 동해시지회장은 “그동안 소외받고 힘겨운 삶을 이어온 자영업자들이 잘살아보자고 외칠 수 있는 단체로 출발하자”며, “자영업자를 위한 제도 개선 등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병진 총연합회 이사장은 “현재 동해시 인구 9만 115명, 자영업자 등록률을 최하 방식인 15%를 계산해도 최소 1만3000여명의 자영업자들이 있다고 추산된다. 이와 함께 그 가족구성원들과 합산하면 약 3만명 이상이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며, “2019년 12월 이후 무려 21개월 동안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등으로 생존권을 박탈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감염병제한 및 관리라는 명목하에 무방비로 생존권을 침해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 15조에 명시된 직업 선택의 자유, 헌법 제37조 2항에 정당한 보상의 내용인 손실보상법 제정입법도 없이 반헌헙적으로 직업선택의 자유, 행사의 자유, 재산권 침해를 가했다”고 주장하면서, “올해 7월에 제정된 손실보상법은 소급보상 규정이 없는 껍데기뿐인 보상규정으로 이미 발생된 피해와 그에 부수된 침해의 증가부분에 대한 보상이 없다 이에 총연합회는 국가의 보상입법과 지원은 별론으로 하고 강원도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지원금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의원 및 시, 도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하는 자영업 테스크포스팀 구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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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와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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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동해시 부시장은 심규언 동해시장의 축사를 대독해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동해시지회 창립을 축하한다”며, “그간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정책이 다수 있었지만 보다 적극적인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곧 소비가 늘고 자영업자들의 경영이 살아나는 효과를 가져와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동해시의 잠재력을 최대한 살려 산업과 관광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은 “자영업자가 웃을 수 있어야 나라와 지역사회가 풍요로워진다”며, “지난 2년 여간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낸 모든 자영업자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창립을 계기로 서로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스스로 함께 상생 할 수 있도록 각자의 능력을 모아서 동해시지회가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김형원 강원도의회 경제분과 위원장은 “이번 창립은 동해시 자영업의 발전과 지역경기의 재도약을 위한 닻을 올리는 출발점”이라며, “자영업자들의 권익증진과 영업환경 저해요인 해소의 첨병이 돼 시 발전을 견인 할 것으로 믿는다”며,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내고 모두가 잘사는 풍요로운 동해시를 만들어 나갈 자영업자들이 있기에 동해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면서 축사를 갈음했다.

심상화 강원도의회 국민의 힘 원내대표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자영업자를 위한 재난지원금, 세금감면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왔지만, 자영업자들이 체감하기엔 부족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다행이 위드코로나로 접어들면서 경기회복의 기대와 희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창립식을 축하하며, 중요한 것은 자영업자들이 하나로 뭉치고 힘을 모으는 것”이라 했다.

덧붙여, “여러분들의 소중한 생각과 의견을 모아주면 강원도의회에서는 이 부분을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수 고문은 “본인은 40여년 동안 여러 가지 일을 자영업에만 종사했다”며, “누구보다도 자영업자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 “오늘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민덕기 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뭉쳐 자영업자의 권익을 세우자” 그러면서,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동해시지회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동해시지회 창립식을 계기로 새로운 희망과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해본다.
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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