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 하이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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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뽑은 ‘블룸버그 50’에 선정됐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방시혁 의장을 포함해 로블록스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바스주키, 로켓랩 CEO 피터벡 등이 포함된 5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블룸버그 50’은 한 해 동안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등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낸 인물들을 50인 선정해 소개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블룸버그는 방 의장의 선정에 대해 “지난 4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이타카 홀딩스 인수에 성공하며 K-팝을 미국 음악 산업의 중심으로 올려놨다”고 밝혔다.
이어 “K팝이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정복하는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방시혁 의장이 한국을 넘어 가장 큰 무대를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방 의장이 지난 7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의장직에 집중하기로 한 구조 변화를 언급하며 자신의 전문 영역인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지속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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