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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방탄소년단, BTS의 병역특례 논의와 관련해 공평성의 차원에서 연기해 주는 게 바람직해 보이고 면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젊은이 중에 군대 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BTS가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정말 유능하고 뛰어난 인재이긴 하다면서도 본인들이나 팬클럽도 군대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굳이 정치권에 나서서 면제해 주자는 게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에는 BTS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에게 병역특례의 문을 열어주는 법안이 계류돼 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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