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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세계 속 한류

'BTS 아버지' 방시혁-'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블룸버그 '올해의 5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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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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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제작한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미국 경제지에서 꼽은 '올해의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미국 경제 미디어 블룸버그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기술 및 과학 분야를 통틀어 세계 트렌드를 이끈 인물 50인을 선정했다. '2021 올해의 50인'에 한국인은 방 의장과 황 감독이 올라 K콘텐트의 막강한 영향력을 확인케 했다.

블룸버그는 방 의장에 대해 "지난 4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이타카 홀딩스 인수에 성공하며 K-팝을 미국 음악 산업의 중심으로 올려놨다. K-팝이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정복하는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 의장이 한국을 넘어 가장 큰 무대를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하이브가 미국 본사인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해 펼쳐나갈 성취들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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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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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전 세계 1억4000만명 이상이 시청한 '오징어게임'을 만들어 블룸버그의 주목을 받았다. 매체는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TV프로그램이다. 당초 영화로 구상하다 황 감독이 드라마로 고쳐썼다"고 부연했다.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의장도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의장은 지난 8월 인류가 지구 온도를 섭씨 1.1도 상승시켜 지구를 12만5000년 전보다 뜨겁게 만들었다는 IPCC 6차 평가 보고서를 주도하고 석탄의 단계적인 감축안을 두고 200개국에 만장일치를 이끌어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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