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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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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멤버들 주식 매각 소식에 5%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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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장 초반 하이브(352820) 주가가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소유 주식 일부를 팔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비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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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하이브는 전날보다 5.11% 내린 3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달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BTS 멤버 3명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보유 주식 3만1986주를 장내매도했다.

멤버 진(본명 김석진)은 10월 19일 보유 주식 6만8385주 가운데 1만6000주를 총 48억4300만원에 팔았다. 제이홉(본명 정호석)은 같은 달 22일 5601주를 18억6000만원에 매도했다.

리더 RM(본명 김남준)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팔았다. 매도 규모는 약 32억4700만원이었다.

BTS 멤버들의 하이브 주식 매도는 주가가 많이 오른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매로 풀이된다. RM이 보유 주식을 팔기 시작한 지난 10월 13일 하이브 주가는 27만4500원에 그쳤지만, 11월 17일 41만4000원까지 올랐다. 약 한 달 만에 50% 이상 급등한 것이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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