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아내 김건희, 적극적으로 할지… 어느 단계 되면 자기 역할은 잘할 것”

세계일보
원문보기

윤석열 “아내 김건희, 적극적으로 할지… 어느 단계 되면 자기 역할은 잘할 것”

속보
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상승…현대차 57만원 돌파
조만간 공식활동 나설 가능성 시사 / ‘曺와 秋 중 단둘이 식사한다면?’ 질문엔 “내가 왜 그 양반들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그의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그의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아직 공식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는 부인 김건희씨에 관해 “어느 단계가 되면 대통령 후보의 부인으로서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은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지난 1일 채널A ‘나는 후보다’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씨도 혹시 적극적으로 선거 캠페인 지원을 할까’라는 질문을 받고 “적극적으로 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이른바 ‘조국사태’ 당시 대립각을 세웠던 두 인물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진행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중 단둘이 식사를 해야 한다면 누구와 먹고 싶은가’라고 묻자, “단둘이 왜 그 양반들하고 밥을 먹냐. 별로 밥 같이 먹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분들은 뭐 저랑 먹고 싶겠냐”라고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최근 국민의힘 내홍으로 치닫게 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관한 질문엔 “더는 거기에 대해 말을 안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본인(김 전 위원장)이 판단하셔서 (합류를) 하겠지. 그것을 설득한다고 그분이 움직이실 거면 진작에 움직이지 않았겠냐”고 언급했다.

아울러 ‘선대위 인선’ 문제 관련해서는 “(선거 전날) 내년 3월8일까지 계속 보강하고 보완되고 그렇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자신의 인사 원칙은 ‘능력’이라고도 했다. ‘무능한 사람’을 심성이 착하고 도덕적이라는 이유로 내세웠다가 국민 굶게 하고 실업자 만들면 어떻게 하느냐고도 했다.

검찰총장 출신인 윤 후보는 ‘본인이 대통령이 된 후 검찰이 정권수사를 나선다면?’이란 질문이 나오자, “수사하게 놔둬야 한다. (수사) 막으면 나도 힘들어진다. 검찰 위에 정치권력이 있으면, 정치권력 위에 민심이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같은 날 채널A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8명을 상대로 ‘대선 후보 배우자의 호감·비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에 대해 ‘호감’이라고 답한 이들은 32.2%로 나타났다.(비호감은 38.7%)

반면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호감’이라고 답한 이들은 14.9%였으며, ‘비호감’은 56.7%에 달했다. 배우자 호감도가 대선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5%가 ‘영향을 미친다’, 37.7%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