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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소비자 물가 두 달째 3%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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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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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이번 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9.4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12월 4.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달 3.2%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5% 상승했고, 석유류 물가는 35.5% 올라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사태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뛴 데다 20% 인하된 유류세 감소분이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 함께 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7.6%, 서비스 물가는 2.2% 각각 올랐습니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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