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0%, 심상정 정의당 후보 4.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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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100일을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당에서 대선후보가 정해지고 시작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이 후보가 역전한 것이다.
1일 채널A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인 결과를 보였다.
‘내년 3월 9일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5.5%였고, 윤석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4.6%였다.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0%, 심상정 정의당 후보 4.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6%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가 20대, 30대, 40대에서는 앞섰고 특히 40대에서는 윤 후보에 비해 3배에 가깝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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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윤 후보는 60대 이상 지지율이 이 후보의 2배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고 유무선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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