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영입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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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던 안민석 의원은 1일 영입인재 1호인 조동연 공동선대위원장의 사생활 관련 의혹에 의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조 위원장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내용을 혹시 보셨느냐”는 질문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거기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한 본인이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가짜뉴스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 의원은 “조 위원장이 우주산업 전문가라는 말에 다른 전문가들이 갸우뚱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는 말에 “지금 그분이 30대지 않느냐”며 “그건 조금 관대한 시선으로 봐야한다 앞으로 30~50대 전문가로서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지 않느냐”고 했다.
그는 이날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이 폐쇄된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 의원은 “반(反) 이재명 분들이 그동안 민주당 홈페이지 게시판을 상당 부분 지배해왔다”며 “후보에 대해 거칠게 공격을 해서 일단 폐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해결사로 등판해야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 전 대표가 이 후보를 돕지 않는다는 것은 오해다. 지금 물밑에서 많이 움직이고 있다”며 “비서실장이었던 오영훈 의원을 이 후보에게 보낸 것은 이 전 대표 상의없이 불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 등판할지에 대해서는 시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등판 방식을 고민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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