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메인 앨범차트 16위…NCT 127도 10주 연속 이름 올려
그룹 방탄소년단(BTS)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과 밴드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빌보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8계단 오른 29위를 차지했다.
'핫 100'은 빌보드의 주요 차트 중 하나로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마이 유니버스'는 올해 10월 9일 자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이 곡은 이번 주(12월 4일 자)까지 포함해 메인 싱글 차트에서 9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4위에 올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년 만에 열리고 있는 대면 콘서트 열기를 바탕으로 최근 BTS는 곡은 물론, 앨범까지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힘을 얻고 있다.
BTS의 정규 4집인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87위로 재진입했다.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도 재진입해 58위에 올랐고, 지난해 11월 공개된 앨범 'BE'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부문에서 67위를 기록했다.
BTS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의 경우, '마이 유니버스'가 12위에 올랐고 '버터'(Butter) 20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 38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53위 등을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20위, '버터'가 34위에 각각 올랐다.
그룹 트와이스 |
다른 K팝 가수들도 빌보드 차트에서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Formula of Love) : O+T=<3'으로 '빌보드 200' 16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11월 27일 자 차트에서는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트와이스는 아티스트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54위를 기록해, 전주(10위)에 이어 2주 연속 '차트 인' 했다.
그룹 NCT 127은 정규 3집 '스티커'(Sticker)로 '빌보드 200'에서 84위에 올라 10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주 순위(96위)보다 12계단 오른 것이다.
'스티커'는 지난 9월 발매 직후 '빌보드 200'에서 3위로 처음 진입했으며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등 빌보드 4개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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