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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NFT 사업 본격화…틱톡 사업 파트너 ‘팬덤’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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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초록뱀미디어(047820)가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 콘텐츠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유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팬덤 파운데이션(이하 팬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팬덤은 틱톡의 NFT사업 파트너로 양사는 NFT 제작, 유통, 거래뿐 아니라 일련의 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팬덤은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숏폼’ 콘텐츠가 일회성으로 소비되거나 무차별하게 공유되는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플랫폼 내에서 크리에이터가 개인 커뮤니티를 구축해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 기반 신규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획과 개발도 지원한다.

팬덤은 ‘팬덤’ 프로젝트를 통해 틱톡 플랫폼 내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동영상을 NFT로 발행하고 개별적인 소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는 ‘소셜파이’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팬덤과 업무 협약을 통해 초록뱀미디어의 IP 기반 영상을 ‘숏폼’ 형태의 NFT로 발행해 ‘디지털 굿즈’로 활용할 계획이다. 초록뱀미디어의 IP 경쟁력을 증명할 전략적인 디지털 유통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공동 사업과 관련해 초록뱀미디어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및 IP를 제공하고 팬덤은 NFT 발행 및 유통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 지원과 더불어 NFT 마켓 플레이스를 담당한다. 양사는 NFT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브랜딩, NFT 마켓 플레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초록뱀 관계자는 “팬덤은 틱톡의 NFT 사업을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사로 이번 업무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과 초록뱀미디어의 전략적 파트너십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초록뱀미디어는 자체 IP 기반 드라마 수익을 본격화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NFT가 토큰마다 고유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한정판’을 직접 소유한다는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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