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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제주도 “물티슈·1회용 컵 대신 행주·다회용 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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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출연기관 10곳 ‘친환경 바람’…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파이낸셜뉴스

제주도청 본관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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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30일 본청과 출자·출연기관 청사 내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2030 Waste Free Island·WFI)’ 비전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1회용품 플라스틱 제로’에 도전하는 출자·출연기관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에너지공사 ▷제주4·3평화재단 ▷제주연구원 등 10곳이다.

해당 공공기관 청사 내에서는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고, 회의 시 1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환했다. 또 우산 비닐 제공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사용하고 있다.

각 출자·출연기관은 실천 프로그램으로서 ▷청사 출입 시 1회용 음료용기 반입금지(제주도) ▷대나무 칫솔 사용(제주여성가족연구원) ▷물티슈 대신 행주 사용(제주신용보증재단) ▷경조사 시 종이컵 제공 금지(제주도개발공사) ▷청사 입주 단체 개인 컵 사용(제주4·3평화재단)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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