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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물어보살' 마트 직원 인사 안하면 화난다는 사연에… 서장훈 "손님이 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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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마트 직원들에게 인사를 못 받으면 화가 난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이 일침을 가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인사를 못 받으면 화가 난다는 사연자의 고민이 접수됐다.

사연자는 "마트나 식당에 들어갈 때 직원들이 인사를 하지 않으면 억울하고 참을 수 없을만큼 화가 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사연자는 "소비자는 가격을 지불하는데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사를 받지 못했을 때는 '내가 무시를 당했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손님은 왕이라고 생각하지?"라고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사연자는 "왕까지는 아니고 손님으로서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연자는 "다른 대단한 서비스를 바라는 것은 아니고, 간단한 인사 정도는 직원들이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마트 직원들이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고,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만약 한 식당의 직원들이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기분이 나쁘다면 그 식당을 가지 말라. 사연자가 굳이 가서 기분 나쁠 필요는 없다"라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신통방통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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