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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달러 아깝지 않아"…'아미'라서 뿌듯한 [엑's in LA: BTS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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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LA(미국),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아미들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 전파되고 있다.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28일(현지 시간), 2일차 공연을 앞두고 현장을 찾은 전세계 팬들로 오전부터 북적였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날 두 번째 공연을 개최, 전세계 아미들과 소통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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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전부터 콘서트장을 찾은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이 그려진 옷부터 다양한 소품들로 화려하게 꾸민 모습으로 축제의 기쁨을 나눴다. 아미들은 쨍쨍 내리쬐는 햇볕과 더운 날씨에 대비해 준비한 물병과 부채 등을 나누며 서로 소통했다. 처음 만난 아미끼리도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뭉친 채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똘똘 뭉쳤다.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굿즈들을 한 가득 안고 현장을 누비는 줄리아나(22세, 미국)와 멜리나(21세, 미국)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이들은 이번 LA 콘서트 4회차 공연을 모두 예매했다면서 "호텔비부터 숙박비, 티켓비용까지 수천 달러를 썼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보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며 돈을 모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후디, 담요, 티셔츠 등 현장에서 다양한 굿즈들을 보여주기도. 두 사람은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콘서트를 보러 와서 굿즈를 사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도 아깝지 않다"면서 아미로서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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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수트와 보라색 이너와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준 채 비주얼을 뽐내는 매건(22세, 미국)은 물병 한 박스를 들고 다니며 아미들과 행복을 나눴다. 매건은 "아미들이 너무 좋고 서로 정말 잘 해준다. 날이 너무 더운데 아미들과 함께 마시면 좋을 것 같아서 들고 왔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7일과 28일, 오는 12월 1일과 2일 총 4회에 걸쳐 미국 LA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이번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공연은 지난 2019년 서울 콘서트 이후 2년 만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세트 구성 여기에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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