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BTS 콘서트가 이틀째 열렸습니다. 오늘(29일) 공연은 언론에도 공개됐는데,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느껴보시죠.
LA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퍼미션 투 댄스,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는 이번 공연의 제목을 표현하듯 쇠창살을 깨부수고 BTS가 무대에 등장합니다.
5만 명 넘는 팬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쏟아내면서 공연장인 초대형 풋볼경기장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공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BTS 멤버들은 2년 만에 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어제(28일)는 긴장했지만 오늘은 무대를 즐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민/BTS 멤버 : (어제 공연에서) 막상 (팬들을) 마주했을 때 막 즐기지 못했던 것 같아서 계속해서 아쉬움만 남아 있어서 오늘은 좀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해볼 생각입니다.]
명실상부, 세계 정상에 올랐는데도 어떻게 겸손함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한 외신 기자의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공연 외적인 부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객들이 막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티켓 이외에도 이런 백신증명서와 자신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티파니/관람객: 저희 아미들은 방역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서로가 서로에게 친절하게 구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오늘 밤에 여기 나와 있는 것도 마음이 편해요.]
두 차례 공연을 더 남겨둔 BTS는 특히 마지막 날에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온라인 생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황지영)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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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BTS 콘서트가 이틀째 열렸습니다. 오늘(29일) 공연은 언론에도 공개됐는데,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느껴보시죠.
LA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퍼미션 투 댄스,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는 이번 공연의 제목을 표현하듯 쇠창살을 깨부수고 BTS가 무대에 등장합니다.
5만 명 넘는 팬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쏟아내면서 공연장인 초대형 풋볼경기장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자리를 가득 메운 아미들은 2시간 넘는 공연 내내 이런 엄청난 함성과 떼창으로 호응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BTS 멤버들은 2년 만에 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어제(28일)는 긴장했지만 오늘은 무대를 즐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민/BTS 멤버 : (어제 공연에서) 막상 (팬들을) 마주했을 때 막 즐기지 못했던 것 같아서 계속해서 아쉬움만 남아 있어서 오늘은 좀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해볼 생각입니다.]
명실상부, 세계 정상에 올랐는데도 어떻게 겸손함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한 외신 기자의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RM/BTS 멤버 : (저희 성공의) 절반은 아미 덕분이고, 저희 멤버들은 각각 5%씩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성공은 저희만의 것이 아닙니다. 저는 언제나 이런 점을 생각하며 살고 있어서 들뜨지 않고 겸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연 외적인 부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객들이 막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티켓 이외에도 이런 백신증명서와 자신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이런 안전 절차를 아미들은 서로 공유하면서 질서를 잘 지키자, 이렇게 독려를 하고 있는데 이런 팬 문화도 현재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티파니/관람객: 저희 아미들은 방역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서로가 서로에게 친절하게 구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오늘 밤에 여기 나와 있는 것도 마음이 편해요.]
두 차례 공연을 더 남겨둔 BTS는 특히 마지막 날에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온라인 생중계를 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황지영)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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