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에 맞춰서 저희가 여론조사를 했는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둘 다 30%대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0.8%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S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2.7%,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4.4%로, 격차는 1.7%포인트, 박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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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4.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0.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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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선출 직후 SBS 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2%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0.3%포인트 내렸습니다.
심 후보는 1.2%포인트 상승, 안 후보는 2.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이재명 후보는 40·50대에서,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지지를 받았고, 20대 이하와 30대에서는 팽팽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이 후보는 진보층에서, 윤 후보는 보수층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데,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도층만 보면, 이 후보 28.3, 윤 후보 34.1%로 오차 범위 안에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는 충청과 호남에서, 윤 후보는 서울, 영남, 강원·제주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지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를 물었더니, 이재명 45.1%, 윤석열 41.9%로 경합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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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44.4%와 40.9%였던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두 후보 모두 조금씩 올랐습니다.
정권 재창출을 원하는 층과 정권 교체를 바라는 층 모두에서 각각 이재명, 윤석열 후보로 결집도가 더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제3지대 지지층을 보면, 심상정, 김동연 지지층은 이재명, 안철수 지지층은 윤석열 당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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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진호, CG : 조수인)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1년 11월 27일~28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7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9.0% (5천286명 접촉하여 1천7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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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에 맞춰서 저희가 여론조사를 했는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둘 다 30%대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0.8%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S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2.7%,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4.4%로, 격차는 1.7%포인트, 박빙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4.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0.8%였습니다.
윤석열 후보 선출 직후 SBS 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2%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0.3%포인트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