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이상청' 김성령 "발성장애 10년...'연기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인터뷰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배우 김성령이 연축성 발성장애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성령은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약칭 이상청)'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청'은 갑작스럽게 문체부 장관이 된 체육계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진보 논객을 꿈꾸는 정치평론가인 남편 김성남(백현진 분)이 납치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정치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2일 12회 전편이 공개돼 정치와 코미디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호평받았다.

뜨거운 반응을 얻기까지 김성령에게 촬영이 쉽기만한 것은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성령은 연축성 발성장애로 발성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는 '이상청' 홍보를 위해 출연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약칭 옥탑방)'에서 이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성령은 "제가 이걸(연축성 발성장애) 진단받은지 10년이 돼서 굳이 얘기할 이유도 없고, 얘기를 안하다가 '옥탑방' 작가님도 어디서 제가 잠깐 얘기한 걸 찾아내서 얘기하시더라. 나는 그런 얘기를 한 게 기억이 안 났는데. 문제를 내야 해서 굳이 얘기를 하긴 했는데 저한테는 연기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한 계기였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다만 그는 "그런데 잘 다스려가면서 하고 있다. 사람들이 '언니 목소리 좋은데, 특이한데'라고 해준다고 하더라. 그런데 가까이서 말을 하면 목소리가 특이하다고 한다. 저는 '내 목소리 너무 싫어'라고 한다. 그냥 하는 얘기다. 잘 다스려가면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청'에서도 살짝 눈치를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핸드폰 왜 숨기지?'라는 장면은 소리 지르는 게 안 돼서 수십번 반복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성령은 "보는 분들이 이 개념을 이해하시기 어려울 수도 있다. 발성이 안 되는데 연극 '미저리'는 어떻게 했냐고. 그런데 '미저리'는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면서 하는 연극이었다. 제가 치료를 안 받으면 큰 소리가 나오는데 대신 평상시에 저음으로 말할 때 너무 힘이 든다. 치료를 받으면 얘기할 때는 편하고 고음이 안 나온다. 여러 가지로 성대를 잡아주는 거라 에로사항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발성 선생님한테 수업을 받은지 참 오래됐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어떻게든 고쳐주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다. 지금도 성악하는 동생한테 발성법을 물어본다. 목이 안 좋으니 다른 곳을 써서 말하는 방법 내지는 호흡법을 배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웨이브 제공.

[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배우 김성령이 뮤지션이자 화가 겸 배우 백현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령은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약칭 이상청)'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청'은 갑작스럽게 문체부 장관이 된 체육계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진보 논객을 꿈꾸는 정치평론가인 남편 김성남(백현진 분)이 납치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정치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2일 12회 전편이 공개돼 정치와 코미디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호평받았다.

이 가운데 김성령은 극 중 남편으로 호흡한 백현진에 대해 "실제로도 독특하다. 생각도 독특하다. 실제로 화가이기도 하고 뮤지션이기도 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을 빛냈다. 이에 김성령은 "백현진이 만날 때마다 CD를 주는데 집에 CD플레이어가 없어서 못 들었다"라며 멋쩍어 하기도 했다.

그는 "백현진이 현장에서 '파이팅' 대신에 '영차'라고 하더라. 한번도 스태프들한테 반말도 안 썼다"라며 개성 있는 인품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어디서 백현진이 아내랑 싸우는 장면을 연기한 것을 보고 너무 인상깊게 봐서 같이 연기하고 싶었는데 '그 것만이 내 세상'에서 만났다. 너무 반가웠다. 그때 낯을 많이 가렸는데 이번에 또 만나서 반가웠다"라며 웃었다.

또한 김성령은 "백현진과 부부 역할이라 극 중 웨딩 사진을 찍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웨딩 사진 찍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첫 웨딩 사진을 찍어서 미안하다'라고 했다. 정작 본인은 '나중에 아버지가 보시면 좋아하실 것'이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웨이브 제공.

[OSEN=연휘선 기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배우 김성령이 배우 이학주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령은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약칭 이상청)'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청'은 갑작스럽게 문체부 장관이 된 체육계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진보 논객을 꿈꾸는 정치평론가인 남편 김성남(백현진 분)이 납치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정치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2일 12회 전편이 공개돼 정치와 코미디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호평받았다.

이 가운데 김성령은 이정은의 보좌관 수진 역으로 등장하는 이학주와 가장 많은 장면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에 김성령은 이학주에 대해 "참 착하고 목소리도 너무 좋았다"라고 칭찬을 늘어놨다.

김성령은 "현장에서도 이학주가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보니까 더 잘했더라. 잘하고, 착하고, 성실하다. 그리고 그 성실함이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진정성 있었다. 그 친구 덕분에 촬영장에서 너무 좋았다. 진짜로 든든했고 너무 잘해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힘들었을 거다. 나보다 먼저 부르고 날 먼저 보내줘서. 그런데 한번도 불평하는 모습이 없었다"라고 웃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김성령은 "다음에도 또 같이 해보고 싶다. 다들 '시즌2'를 기대하고 있는데 그때도 또 같이 만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웨이브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