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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스타 메간 디 스탈리온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깜짝 성사됐다.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엘에이(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둘째 날 공연이 28일 저녁 7시 30분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버터(BUTTER)'를 열창하던 중, 메간 디 스탈리온이 무대 위에 올랐다. 그의 등장에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은 더욱 뜨겁게 열광했다.
화려한 핑크빛 의상을 입은 메간 디 스탈리온은 방탄소년단과 무대에서 호흡을 나누며 열창했다. 당초 메간 디 스탈리온과 방탄소년단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지난 21일 '2021 AMA'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메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더욱 반가움을 표현했다.
메간은 "분위기가 정말 뜨겁다"며 객석을 바라봤고, 팬들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메간 디 스탈리온에게 "시간 내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고, 메간 역시 "초대해줘서 고맙다"며 무대를 내려갔다.
27일 시작을 알린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제목에도 차용된 방탄소년단의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졌다. 오는 12월 1일과 2일에도 이어진다.
LA(미국)=YTN STAR 오지원 기자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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