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한숨만 쉬다 목숨을 끊었고" 머드, 故샤이니 종현 암시 가사 논란

아이뉴스24 홍수현
원문보기

"한숨만 쉬다 목숨을 끊었고" 머드, 故샤이니 종현 암시 가사 논란

속보
잠실대교 남단 공사장서 크레인 전도…소방 "1명 사망 추정"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머드 더 스튜던트가 '쇼미더머니'무대에서 故샤이니 종현을 암시하는 듯한 가사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10'에서는 머드 더 스튜던트가 악뮤와 함께 '불협화음'이라는 곡으로 세미파이널 무대를 꾸몄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그는 무대에서 "나는 엘리베이터 문 같지" "나의 아이돌은 다른 시댈 살았었어" "당신은 한숨만 쉬다가 목숨을 끊었고" "동심이 없어진 자리에 생긴 환상통" 등의 가사를 사용했다. 작사에는 머드 더 스튜던트와 악뮤의 이찬혁이 참여했다.

누리꾼들은 이 대목에서 故샤이니 종현을 떠올렸다.

'엘리베이터'는 지난 2017년 발매한 종현의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이며 '한숨'은 가수 이하이의 노래로 종현이 작사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환상통' 역시 종현의 유작 앨범에 수록된 노래 중 하나다.

샤이니 종현은 우울증을 앓다 지난 2017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일각에서는 머드 더 스튜던트가 평소 락을 좋아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가사의 주인공이 록스타 커트 코베인을 추모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이날 머드 더 스튜던트는 정인과 함께 '바래'를 부른 토나와염 팀 쿤타에게 패배하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10' 파이널은 오는 12월 3일(금)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