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을 듯
낮 최고 10~17도
서울 낮 최고 12도
낮 최고 10~17도
서울 낮 최고 12도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 전광판에 시행 안내문이 표출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월요일인 29일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기록하는 등 추위가 누그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국에 구름이 많고 미세먼지가 심하겠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수원 각 3.0도 ▷고양 2.3도 ▷인천 5.0도 ▷춘천 영하 2.4도 ▷강릉 11.6도 ▷청주 1.7도 ▷대전 영하 0.3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1.5도 ▷부산 8.9도 ▷울산 4.5도 ▷창원 3.3도 ▷제주 11.4도 등이었다. 중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상을 기록하며, 평년에 비해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에 비해 4도가량 오른 -3~7도로 예측됐다. 서울의 경우 전날 같은 시각(영하 1.3도)에 4도 이상 높았다.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12도로, 전날(12.4도)과 비슷하겠다. 그 밖의 주요 지역의 최고기온은 ▷인천·수원 각 12도 ▷춘천 10도 ▷강릉·부산·울산 각 17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대구 각 15도 ▷광주 16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측됐다.
다만 대부분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세종·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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