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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스토킹 살인' 김병찬 검찰 송치..."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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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을 스토킹 끝에 살해한 김병찬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살인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8개 혐의를 적용해 오늘(29일) 오전 김병찬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김병찬은 살인 동기가 무엇인지, 피해 여성에게 죄송한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김병찬은 지난 22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됐고, 이후 피해 여성을 반복적으로 스토킹한 사실이 확인돼 스토킹처벌법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해 지난 24일 김병찬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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