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인 LA' 콘서트 총 4일간 개최
방탄소년단 팬들이 공연장 앞에서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 뉴스1 고승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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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뉴스1) 고승아 기자 = 약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연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보기 위한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의 열기는 공연 이틀 차에도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오후 7시30분(이하 현지시각, 한국시간 29일 낮 12시30분)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인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in LA)의 둘째날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을 앞두고 팬들은 오전부터 일찌감치 공연장으로 모여들어 현장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이날도 방탄소년단 공식 MD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오전 9시부터 공연장 곳곳에 위치한 여러 부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그늘 없는 뙤약볕 아래에서도 MD를 사기 위한 팬들이 열정은 계됐다.
공연장 외부는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물결이었다. 보라색 머리와 보라색 옷 등 각종 보라색 아이템들이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공연장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만큼, 팬들은 보라색 마스크를 착용해 팬심을 인증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모델로 활약 중인 한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도 부스를 열었다. 이 브랜드는 무료로 커피와 감자튀김을 제공했으며, 특히 방탄소년단의 포토카도 랜덤으로 증정했다. 이에 팬들은 콘서트를 위한 스페셜 포토카드를 받기 위해 이 역시도 긴 줄을 서서 기다렸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1일과 2일에도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지속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LA 공연을 통해 총 4회에 걸쳐 회당 약 4만7000명,총 18만8000명의 팬과 만나며, 추가로 시야제한석을 풀어 실제 공연 관람객은 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파이 스타디움 주변에 위치한 유튜브 시어터에서 초대형 라이브 스크린 영상으로 콘서트 실황을 보는 '라이브 플레이'를 진행한다. 라이브 플레이는 한 회당 6000명이 관람한다. 현장 공연 표가 일찌감치 매진돼 공연장 내에 들어가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 공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 또는 공연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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