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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NBA 피닉스 선즈가 1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피닉스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30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한 데빈 부커와 2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린 크리스 폴의 맹활약을 앞세워 113대 107로 이겼습니다.
피닉스는 지난달 3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을 시작으로 16연승을 달려 17승 3패로 서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습니다.
피닉스가 개막 후 20경기에서 17승을 기록한 건 2004-2005시즌 이후 17년 만입니다.
피닉스는 다음 달 1일 17승 2패로 서부지구 1위에 올라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구단 사상 최다 타이 기록인 17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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