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주 헤더 결승골…뉴질랜드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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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한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임선주 선수의 결승 골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 팀은 전반 25분 뉴질랜드에 먼저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라일리의 긴 크로스를 재키 핸드가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끌려가던 우리 팀은 후반 교체 투입된 최유리 선수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저돌적인 돌파로 쭉쭉 치고 들어가서 크로스.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습니다.

추효주를 막으려던 상대 수비에 맞고 동점 골이 됐습니다.

그리고 후반 35분 임선주의 역전 결승 골이 터졌습니다.

조소현이 반대편으로 올려주고 임선주가 헤더로 골망을 가르면서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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