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왜 전단 넣느냐" 항의에 무릎 꿇은 할머니…점주에 비판 쇄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단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가 미용실 점주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사진이 온라인 공간에 공개되면서 점주의 태도가 무례하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서대문구 대현동의 한 미용실 점주는 지난 3월 가게 우편함에 전단을 넣었다는 이유로 이 할머니에게 항의하다가 경찰에 신고까지 했습니다.

경찰 설명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하자 놀란 할머니가 무릎을 꿇었고 경찰은 할머니를 일으켜 세운 뒤 상황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일은 한 유튜버가 자신의 방송에 할머니가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유튜버는 "할머니는 자신의 손주뻘도 되지 않는 A 씨에게 무릎을 꿇는 굴욕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며 "해당 미용실 점주는 (미용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손님들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제역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