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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타] '옷 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연기돌 넘어 믿보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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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그룹 2PM 출신 배우 이준호가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연기돌을 넘어 믿보배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준호는 극중 세손 이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역사 속 인물인 조선 정조대왕을 연기하는 것. 역사 속 사랑받는 인물인 만큼 드라마를 통해 여러차례 캐릭터로 만들어진 바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방송된 드라마 '이산'에서 이서진이 같은 캐릭터를 맡아 한지민(의빈 성씨 역)과 보여준 케미는 여전히 회자될 만큼 탄탄한 완성도를 뽐냈다.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의 이미지가 확고한 만큼 연기를 준비할때 상당한 부담감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까칠하고 엄격하지만 남몰래 드러내는 귀여운 호감이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내며 전혀 새로운 해석을 보여줬다. 성덕임(이세영 분)과 보여준 티격태격 케미는 시청자들을 절로 미소 짓게하기 충분했다.

이준호는 전작 '김과장'이나 '기름진 멜로', 자백 등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줘 연기돌이라는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이질감 없는 발성이나 대사 처리, 설레는 눈빛, 미묘한 감정선 표현 등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년만에 안방 극장에 돌아온 이준호가 이번엔 연기돌 이미지마저 벗고 믿고 보는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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