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상근 국제음악제' 27일 개막 |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 출신 작곡가 고(故) 이상근(1922∼2000년) 선생의 음악을 기리는 '2021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음악제는 '위로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교향곡, 실내악곡, 독주곡(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연주된다.
개막연주는 첫날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이상근 작곡가의 작품 '보병과 더불어' 국가등록문화재 제791호 지정 기념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어 지역의 대표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선수정, 바이올리니스트 김양준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준희, 폴란드 출신 첼리스트 야로스와브 돔잘 등의 연주가 이어진다.
폐막연주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희망찬 내일의 진주여'를 주제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홍경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이상근 선생은 연가곡집 '임에게 바치는 노래(5곡)', '아가(12곡)', '해곡' 등 작품을 남겼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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